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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

치아관리

by 앤다움 2025. 3. 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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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유치가 나는 시기와 관리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https://anne9303.tistory.com/6

 

유치 나는 시기

안녕하세요오늘은 유치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유치(젖니)는 아기가 태어난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나기 시작하며, 대개 2세에서 3세 사이에 모두 나게 됩니다.유치는 보통 20개의 치아

anne9303.tistory.com

 

이번에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면서 관리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치과는 하나의 과가 아니라 여러개의 전문과가 있는거 아시나요?
저는 소아치과 전문인 치과에서 오래 근무해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소아치과에서 근무하면서 그리고 이 글을 쓰기위해 좀 더 공부를 해보았는데요.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순서는 아이마다 약간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일정한 순서로 영구치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는 6세부터 시작하여 12세까지 이어집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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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관리의 중요성은 유치가 잘 빠지고 영구치가 잘 올라올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인데요.
유치가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았지만,
유치에 충치가 깊어 뿌리쪽에 염증이 생겨 영구치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하악 앞니 (아래 앞니) 
• 6~7세: 첫 번째 영구치(하악 중앙 절치, 즉 아래 앞니)가 나옵니다.
• 7~8세: 두 번째 영구치(하악 측절치)가 나옵니다.
 
*측절치란? 중앙에 앞니와 송곳니 사이에 나는 작은 앞니 입니다.

2. 상악 앞니 (위 앞니) 
• 7~8세: 상악 중앙 절치 (위 앞니)가 나옵니다.
• 8~9세: 상악 측절치가 나옵니다.

3. 첫 번째 어금니 
• 6~7세: 영구치 중 첫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이 어금니는 유치와는 다른 자리에서 자라므로, 치아가 빠지지 않고 새로 나는 어금니입니다. 첫 번째 어금니는 위와 아래 모두 비슷한 시기에 나옵니다.

4. 송곳니와 두 번째 어금니
• 9~12세: 유치 송곳니(위, 아래)가 빠지고 그 자리에 영구 송곳니가 나옵니다.
• 10~12세: 유치 두 번째 어금니가 빠지고 영구 두 번째 어금니가 자리를 잡습니다.

5. 제3 어금니 (사랑니)
• 17~21세: 마지막으로 사랑니(제3대 어금니)가 나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사랑니가 나지 않거나,
나더라도 저작기능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순서는 일반적인 경우이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치와 영구치의 교체 과정은 치아 건강과 관련이 깊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치 관리는 아이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날 때까지 아이가 사용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유치 관리가 잘 되어야 영구치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치를 잘 관리하면 충치나 다른 문제를 예방하고, 나중에 영구치가 잘 자라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유치 관리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드릴게요.

1. 양치하기
• 양치 시간: 아기가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하루 두 번, 아침과 잠자기 전에 양치를 시켜야 합니다. 2세 이상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양치를 시작할 수 있지만, 부모가 도와줘야 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 사용: 아기용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치약은 적은 양을 사용합니다. 3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불소가 들어간 치약을 사용해도 좋지만, 그 양은 쌀알 크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 아이와 함께 양치: 아이가 양치하는 것을 부모가 지켜보며 도와주고, 정확한 양치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불소 사용
• 불소 치약: 불소는 치아를 강화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세 이상부터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불소 치료: 치과에서 불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아이의 치아를 강하게 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유익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유지
• 과자, 음료 주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음료는 유치에 충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주 간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 씹는 활동을 통해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치아 보호
• 젖병에서 컵으로 전환: 1세가 되면 젖병에서 컵으로 음료를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을 장시간 사용하면 “젖병 충치”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아 보호를 위한 예방치료: 치과에서 제공하는 실란트(치아의 홈을 막는 치료)는 치아가 자주 닿는 부위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정기적인 치과 방문
• 첫 치과 방문: 아이가 1세가 되면 치과에 처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며 치아 건강을 점검해야 합니다.
• 충치 예방: 치과에서 아이의 치아 상태를 체크하고, 충치나 문제를 미리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6. 충치 예방
• 과도한 설탕 섭취 자제: 설탕이 많은 음료나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유치에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자주 먹을 경우 충치가 더 잘 생깁니다.
• 양치 후 음료: 양치 후에는 바로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을 마셔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치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심어주기
• 아이에게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양치가 왜 필요한지를 가르쳐주고, 양치하는 습관을 재미있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양치를 잘 하면 스티커를 주는 등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유치 관리가 잘 되면, 충치 예방은 물론이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영구치로 바뀔 때도 더 건강한 치아로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유치도 영구치처럼 중요한 치아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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