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과에서 근무하다보면 종종 환자분들 중 턱에서 소리가 난다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턱에서는 왜소리가 나는 건지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은 주로 TMJ(temporomandibular joint), 즉 턱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턱관절은 아래턱과 두개골을 연결하는 관절로, 이곳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과나 구강내과에서는 턱관절에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소리 나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진단
• 문진: 환자가 경험한 증상(소리 나는 정도, 통증, 구강 습관 등)을 자세히 묻고, 발생 시점을 파악합니다.
• 물리적 검사: 턱관절을 직접 만져보거나, 입을 벌리고 닫을 때의 움직임을 확인하여 턱관절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 영상 검사: X-ray, CT, MRI 등을 사용하여 턱관절의 구조적 문제나 염증, 디스크 이동 등을 확인합니다.
2. 치료 방법
1) 비수술적 치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턱관절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 물리 치료: 턱관절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근육 이완 및 스트레칭 운동을 포함한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물리 치료사는 턱관절과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운동 범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 스플린트(마우스 가드): 턱관절 안정기 또는 치과용 스플린트를 착용하여 턱을 고정하거나, 잠자는 동안 이를 가는 습관을 방지합니다. 이는 턱관절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여주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턱관절의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근육 이완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온찜질/냉찜질: 물리적인 방법으로, 턱관절에 온찜질이나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마지막 옵션으로 고려되며, 일반적으로 심각한 관절 장애나 디스크 탈출 등의 문제에서만 시행됩니다.
• 관절 내시경 수술: 턱관절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침습적인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디스크나 염증을 제거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턱관절 교체 수술: 극단적인 경우, 턱관절의 기능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수술적인 방법은 예전에는 많이 했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크게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턱관절 질환이 있으신 분은 꼭! 전문치과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필요한 진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예방 및 관리
• 올바른 생활 습관: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필요한 턱의 긴장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이갈이 방지 장치나 심리적 관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세 교정: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하품, 과도한 대화로 인해 턱관절에 부담이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턱관절의 근육을 강화하고 이완시키는 스트레칭 운동이나 물리 치료는 장기적으로 턱관절 건강에 좋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과나 구강내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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